◎“미 가주규제 통과 유일차” 평가 일본 혼다사가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신차를 개발, 클린카(CLEAN CAR) 개발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혼다사는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오토 쇼」에서 휘발유를 사용하면서도 배기가스량을 현재보다 90% 줄인 신차를 선보였다. 97년 시판 예정인 이 신차는 현재 미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혼다의 기존제품인 「어코드」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신차의 내연기관등 세부 사항은 혼다사가 공개를 꺼려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이 신차는 특히 미캘리포니아주가 99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강력한 배기가스 규제조치를 통과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혼다사는 이번 오토 쇼에서 전기 배터리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도 선보였는데 이것 역시 포드사, 크라이슬러사 등 미국회사들이 개발한 기존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자동차 제조회사들에 대해 97년까지 전체 판매대수의 2%는 공해물질 제로(0)인 클린카를 판매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로스앤젤레스 UPI 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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