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김인수기자】 경남 거제시가 지난 3일자로 실시한 인사발령 공문이 사전 유출되고 사무관과 14명의 계장보직이 원안과 뒤바뀐 사실이 드러나 경남도가 감사에 나섰다. 7일 거제시에 의하면 지난해 거제시설치준비단의 인사조정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해 경남도의 승인을 거친 인사내용가운데 2명의 사무관(5급)과 14명의 주사급(6급) 보직이 당초안과 다르게 지난 3일 인사발령됐다.
또 통합시의 인사지침상 경남도의 승인을 거치게 돼 있는 인사조정심의위원회의 최종인사심의안이 심의위원장인 김두민삼천포부시장과 일부 과장들의 날인조차 안된 상태로 지난 2일 도에 제출됐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인사담당자가 인사내용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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