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동국대 16억·최저 광주가대 37만원 전국 1백27개 전기대가 6일 입시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수험생들에게서 전형료명목으로 거두어 들인 돈은 지난해보다 1백억원가량 많은 3백50억여원으로 추정된다. 서울대등 전기대학교관계자들에 의하면 올해 입시에서 총96만7천83장의 원서가 접수돼 원서대를 포함한 전형료는 3백40억여원에 달했다.
여기에 연세대등 38개대학이 특차전형을 실시하면서 수험생 4만6천6백명에게서 받은 특차전형료 10억2천5백만원을 포함하면 전체 전형료수입은 3백50억여원에 이른다.
올해 전형료수입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본고사실시대학이 지난해 9개에서 37개로 많아진데다 대부분의 대학이 본고사전형료를 지난해보다 1만원가량 올렸기 때문이다.
대학별로는 평균 9.7대1의 경쟁률을 보인 동국대(서울캠퍼스만 본고사실시)가 모두 16억5천만원의 가장 많은 전형료수입을 올렸고 인하대(15억원) 단국대(13억원) 경희대(12억원) 한양대(11억3천만원) 중앙대(11억원)등이 10억원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80명모집에 17명이 지원한 광주가톨릭대학의 전형료수입은 37만원에 그쳤다.
한편 서울대(8억5백만원) 고려대(9억원) 연세대(5억원) 이화여대(5억7천만원)등도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최성욱기자>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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