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아태평화재단 이사장이 6일 민주당의 전당대회문제와 관련,『이기택대표측과 동교동계가 모든 것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해 양측의 타협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관련기사 5면> 김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70회 생일을 맞아 자택으로 찾아온 동교동계의 유준상 한광옥 최고위원과 이대표의 핵심측근인 강창성 의원에게 이같이 당부하고『특히 강의원이 적극 중재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5면>
김이사장이 민주당전당대회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공개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대표진영의 김정길 전최고위원 강창성의원과 동교동계의 권노갑 한광옥최고위원은 이날 연쇄회동을 갖고 협상을 벌였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또 동교동계 계보모임인 내외연은 원내이사회의를 열어 전당대회문제는 빠른 시일내 당무회의와 최고위원회의 등 당공식기구를 통해 결정하되 8월에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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