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최근 미국으로 송환된 헬기조종사인 보비 홀준위는 5일 자신의 북한 억류당시 작성된 진술서가 북한당국에 의해 억지로 강요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홀준위는 이날 CBS TV의 한 프로에 출연, 『불법 국경침입을 인정했던 자신의 진술서는 북한당국자가 불러주는대로 받아적은 것』이라면서 『진술내용에 자신의 견해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홀준위는 또 자신이 휴전선을 넘어 북한지역에 불시착하기까지 자신이 북한땅에 도착한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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