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통합뒤 지역안배 무시”【창원=김인수기자】 새해 통합시로 출범한 경남 거제시의 계장급 직원(지방6급) 가운데 전 거제군소속 34명중 30명이 3일 하오2시께부터 구 거제군청 회의실에 모여 『이번 인사가 지역안배나 행정경력을 무시한 부당인사』라며 임용장을 반납하고 보직발령 재조정을 요구하며 3시간동안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연초 통합거제시 인사를 조정한 시 설치준비단이 청내 1백여개의 계장급 자리를 두고 총무 기획 예산 감사등 주요보직은 물론 각 실과의 주무계장에 이르기까지 주로 장승포시 출신 계장들만 발령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보건직등 기술직의 경우 승진 자리가 두곳이나 생겼는데도 장승포시 출신들이 독차지했다며 이번 인사를 단행한 준비단과 인사담당부서에 정확한 인사기준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