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사소한 결함 큰영향 없어”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스95와 인텔의 펜티엄칩 천하」
전문가들은 올해 컴퓨터 산업의 전망을 이렇게 요약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터 운용체제인 「윈도스95」는 올 하반기에나 본격 출하되겠지만 연말쯤이면 모든 PC의 기본 장착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인텔의 펜티엄칩은 연말께 컴퓨터 소매시장을 장악, 486PC를 거의 추방할 것이 확실하다. 최근 발견된 이 칩의 사소한 결함도 일반 구매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통신의 인기가 날로 폭발하는 데다 통신 기술의 놀라운 발달과 통신료 인하에 힘입어 인터네트를 비롯한 컴퓨터통신 서비스는 올해에도 비약적인 발전을 계속할 것이다. 컴퓨터 업계의 합병 추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돼 볼란드, 로터스, 컴퓨터 어소시에이트, 시멘틱 등의 소프트웨어사들이 합병의 희생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컴퓨터 사용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네트워크화가 될 것이다. 네트워크화 지원기술 덕분에 두 세 가정이 컴퓨터로 연결돼 파일과 하드웨어 자원을 서로 나누어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드웨어의 가격 하락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기쁜 일이다. 특히 CD롬 드라이브, 모뎀, 대용량 하드 드라이브 값이 많이 떨어질 것이며 잉크젯 프린터와 도트 프린터는 레이저 프린터의 인기에 밀려 수요가 줄면서 값이 뚝 떨어질 것이다.<워싱턴 dpa="연합">워싱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