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북한과 미국의 핵 문제 합의에 따라 미국이 북한에 제공하는 중유 1차분이 이달 21일을 전후해 한국의 유조선으로 북한에 운반될 것이라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 국방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미국이 당초 한국 정유업체에게 1차분 중유의 운반을 이달 말까지 연기해 주도록 요청했던 것은 북한의 항만 설비에 한국의 유조선이 드렁가기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는 북한측의 연락에 따른 것으로 이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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