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정부가 외환 및 자본시장에 대한 통제를 통해 원화절상(환율하락)을 막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4일 밝혀졌다. 재정경제원이 입수한 미재무부의 대의회 환율보고서는 한국이 환율조작국이 아니라고 판정했다. 미재무부는 한국이 전체적인 경상수지적자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국제수지를 방어하거나 불공정교역을 할 목적으로 환율을 조작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미재무부는 그러나 한국이 아직 외환및 자본거래에 대한 통제를 유지, 원화절상압력을 완화시키고 있음에 유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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