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양천경찰서 목4동 파출소 폭행피의자 심재수(27)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4일 상오 정확한 사인과 권총을 발사한 임재경(20)순경의 정당방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 부검결과 임순경이 발사한 실탄이 심씨의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옆구리로 45도 각도로 통과하면서 폐와 간을 관통한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이같은 부검결과와 발사 당시 심씨가 림순경과 1∼1.5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상체를 구부린 채 대치하고 있었던 점등으로 미뤄 심순경이 당황한 나머지 다리를 겨냥하지 않고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5일 현장검증을 통해 정당방위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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