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3일 베트남을 동남아전략기지로 육성키로 하고 자동차 생산공장 비담코사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말부터 베트남을 방문중인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이날 레둑안베트남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세계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대우그룹은 베트남을 동남아지역 전략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오는 7월부터 가동하게 될 전자공장과 이날 기공한 자동차공장이외에 무역 건설 자원개발등 다양한 분야에 10억달러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그룹은 1억달러가량을 투자해 짓고있는 브라운관공장을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이날 기공식을 가진 자동차 공장은 올해말부터 연간 승용차 2만대, 상용차 1천대를 생산할 계획이다.<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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