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에 평화시·공단 조성/금강·설악산 연계 관광지 육성/건교부/통일대비 3차 국토개발계획 마련 정부는 31일 남북한의 수자원 공동개발과 수도권 용수 수요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임진강수자원을 남북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새해에 마련키로 했다.
또 비무장지대에는 평화시와 평화공단을 개발, 이 곳을 남북한 공동의 산업기지로 육성할 수 있게 하고 금강산과 설악산 연계개발방안도 마련, 세계적인 대규모 산악관광지로 육성키로 했다.
건설교통부가 마련중인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1992∼2001년) 보완대책에 의하면 내년부터 국토개발의 전체적인 방향을 지방화촉진및 세계화지원으로 잡되 이를 남북통일에 대비하면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을 사실상 전면 수정보완해 한반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통일국토계획을 작성,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는 남북한 경협사업을 우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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