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연합=특약】 북한에 억류됐던 미군 헬기 조종사 보비 홀 준위의 송환은 김정일이 승인한 것이라고 미 국무부 관리들이 29일 말했다. 홀 준위 송환 교섭 특사로 북한에 갔던 토머스 허바드 미 국무 부차관보는 처음 북한측의 적대 선전의 벽에 부닥쳤으나 29일 마침내 김정일이 홀 준위 송환을 승인한 것으로 믿어진다고 이들은 말했다.
이들은 여러가지 정황 증거들이 홀 준위 송환에 김정일이 직접 개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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