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팔레로이터=연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의회는 29일 서방의 평화안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평화 협상을 개시한다는 것등을 골자로 한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과의 합의서를 비준했다. 세르비아계 의회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의회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카터전대통령과의 합의를 토대로 한 평화협상에 들어갈 용의가 있음을 미 영 독 불 러시아등 5개 접촉그룹과 국제사회에 통보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합의서 비준은 33개월간에 걸친 보스니아내전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커다란 진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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