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7년부터 사용될 중고교용 국사교과서에 12·12군사반란 관련 실제상황을 서술할 방침이라고 민주당의 김원웅의원이 30일 말했다. 김의원은 이날 김숙희교육부장관이 자신에게 보낸 서면답변에서 『제6차 교육과정에 의해 편찬될 중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 역사적 사실의 참된 인식을 통해 학생 스스로 역사적 교훈을 체득할 수 있도록 12·12에 관한 실제상황을 문장으로 서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장관은 12·12에 관한 「반란」등 특정용어의 사용에 대해서는 『역사학계의 합의가 이뤄질때까지 특정용어 사용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고 김의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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