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29일 지난해 국내 총연구개발비가 6조1천5백30억원으로 전년대비 2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처의 「93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결과」에 의하면 총연구개발비가 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3%로 92년의 2.09%보다 0.24%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국내 총연구개발비는 같은 기간 미국의 4.7%, 일본의 7.6%수준에 불과해 선진국과의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백대기업의 총연구개발비는 45억달러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59억달러, 독일 다임러벤츠 51억달러, 미국 IBM 50억달러등 선진국의 단일기업 연구개발비보다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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