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기업인들의 북한 방문은 내년4월께부터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은 최근 한국기업인들의 방북이 투자유치등의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이렇다할 실익이 없으며 따라서 당분간은 일부 한국기업들과 계속해온 임가공무역에 치중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적어도 내년 2·4분기에 들어가기 전에는 삼성·현대·대우그룹등 내년초 방북을 추진해온 일부 대기업들의 북한 방문이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측은 이미 지난 20일을 전후해 북한방문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 대기중이던 삼성그룹대표단에 방북 불가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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