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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노총각대령­38세 노처녀중령 결혼(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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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노총각대령­38세 노처녀중령 결혼(표주박)

입력
1994.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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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영관커플」 탄생 ○…내년 7월 준장 진급예정인 한미연합사 정보운영실장 한철용(48)대령과 육본 여군대대장 추순삼(38)중령이 28일 낮 이필섭 전 합참의장의 주례로 화촉을 밝혀 우리 군사상 첫 영관 부부가 됐다.

 육사 26기로 휴전후 첫 총각 장군이 될 뻔한 한대령과 추중령은 바쁜 군 생활로 혼기를 놓쳤으나 올해초 동료들의 소개로 만나 교제 끝에 성혼,한대령의 고향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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