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등 5개 건설업체가 경기 김포군 전호리와 인천 서구 백석동을 잇는 19.2의 경인운하를 건설키로 하고 28일 건설교통부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 극동건설과 동부 삼환 코오롱 풍림등이 참가하는 경인운하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2000년까지 6년동안 총사업비 9천4백85억원을 투입, 수심 3.5 운하폭 80의 운하와 2개의 터미널을 설치하는 경인운하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컨소시업 참여업체들은 1천톤급 바지선을 운항하게 될 이 운하를 앞으로 서울―인천간 화물수송로로 활용, 경인간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서울 부천 부평공단지역의 물동량을 인천항이나 부산항으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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