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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배달소년 등 26명/설문걸 장학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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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배달소년 등 26명/설문걸 장학금 받아

입력
1994.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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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설문걸 장학재단(이사장 김충한)의 94년도 장학금전달식이 28일 하오3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 재단은 이날 한국일보 목포지국 배달소년 정민기(18·덕인고)군등 고교생 26명에게 1인당 3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재단은 재일동포인 설문걸씨가 한국일보에 기탁한 기금 1억원으로 85년에 설립됐으며 이제까지 한국일보 배달소년소녀 1천81명에게 1억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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