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서울경찰청장에 안병욱 전남경찰청장, 경찰청차장에 이승환 치안비서관을 치안정감으로 승진발령하는등 경무관 이상 고위간부 41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또 해양경찰청장에 유상식 경남경찰청장, 경찰대학장에 이강종 서울경찰청차장을 승진발령했다. 지방경찰청장은 강원 정동수 본청방범국장, 충북 이종선공보관, 전남 김세옥 경비국장, 전북 이민웅서울청방범부장, 경북 성희구서울청정보관리부장, 경남 정해수본청형사국장, 부산 이필우중앙경찰학교장이 전보됐다. 경찰종합학교장에는 기세익 본청경무국장이, 중앙경찰학교장에는 김문탁종합학교장이 각각 발령됐다.
한편 이기태경찰청차장 정진규해양경찰청장 구본우경찰대학장등 간부후보 14기출신 치안정감 3명은 이날 용퇴했다.
이밖의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청 ▲기획관리관 구홍홍 ▲경무국장 황용하 ▲보안〃 유병국 ▲경비〃 김대원 ▲형사〃서정옥 ▲치안비서관 김덕순(이상 치안감) ▲방범국장 이무영 ▲교통지도〃 김금도 ▲공보관 김본식 ▲감사관 이수일 ▲외사관리관 김재종 ▲정보심의관 전병룡 ▲경무국 박봉태 서성근 문원태 ◆서울청 ▲차장 최남진(치안감) ▲방범부장 김형진 ▲형사〃 김종우 ▲교통지도〃 김종호 ▲경비〃 김종언 ▲정보관리〃 황활웅 ▲보안〃 박희원 ◆대구청 ▲차장 구종태 ◆경기청 ▲1차장 금억연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 전판용
◎안병욱 신임 서울경찰청장/경비분야서 잔뼈굵어
육군중위로 제대, 63년 경위로 특채돼 주로 경비분야에서 근무해온 경비통. 우직한 성격으로 한번 마음 먹으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이 있다. 중요보직을 두루 거치지 않은 것이 흠이라는 지적이 있다. 부인 김춘자(52세)씨와 3남 ▲안양·59세 ▲조선대 ▲청량리경찰서장 ▲경찰청방범국장 ▲제주지방경찰청장 ▲경찰청경비국장 ▲전남지방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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