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감반 고발조치… 수사나서【창원=이건우기자】 창원지검 특수부는 26일 진해시가 90년부터 3년동안 징수한 90여억원의 등록세 영수증 4만여장을 보관하지 않고 있다는 지방세비리정부합동특별감사반의 고발에 따라 진상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합동감사반의 감사결과 진해등기소가 진해시에 통보한 90∼93년 3년치 등록세 90억1천2백36만원에 대한 영수필통지서 4만2천3백15장이 없어진 사실이 드러나 당시 세무과장등 관련공무원을 상대로 분실경위등 진상을 조사키로 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지방세 영수증을 물품창고등에 보관해오다 청사를 신축, 사무실 이전과정등에서 분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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