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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황양준기자】 경기 옹진군 덕적도 주민과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등 3백여명은 26일 낮12시부터 인천 연안부두와 옹진군청앞에서 「굴업도 핵폐기물처리장 설치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하오 늦게까지 시위했다. 이들은 이날 덕적도에서 정기여객선을 이용, 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한뒤 중구 신흥동 옹진군청까지 가두행진을 하려다 저지하는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서두열(59·여)씨등 일부 주민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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