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연합】 리펑(이붕)중국총리는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수출지향적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경제특구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의하면 이총리는 중국북부 항구도시 텐진(천진)에서 열린 경제특구관련 회의에서 경제특구 건설을 가속화해 외자유치와 산업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회의에 참석한 리란칭(이람청)부총리는 경제특구가 중국 중부와 서부지역의 개발에 이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수출을 증대하며 기술개발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중국은 현재 32개지역에 경제특구를 설치해 놓고 있다.
이 통신은 해안지역의 16개 경제특구에 6천2백11개의 외국자본 합작사의 설립을 허가했으며 이에따라 47억달러의 외국자본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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