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즈니·모스크바 UPI AFP 로이터=연합】 러시아군이 그로즈니를 완전히 포위한 가운데 러시아국가두마(하원)는 23일 전투행위의 즉각중지와 평화회담재개를 요구하는 권고안을 통과시켰으며 체첸공화국 의회도 즉각적인 회담 재개를 요구했다. 두마는 이날 빅토르 일류킨 안보위원회위원장이 제안한 대체첸 군사행동 일시중단 권고안을 찬성 2백28표, 반대 38표, 기권 3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켰다.
미국은 이날 데이비드 존슨 국무부대변인을 통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체첸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과 관련,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러시아군에 의한 인권침해 사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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