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오3시40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1동 천주교 「신망애 집」(원장 김원휴)에서 불이 나 강현구(38)씨와 우재혁씨(28)등 2명이 숨지고 30여평 건물이 전소됐다. 화재당시 이 곳에는 원장 김씨와 정신박약아 지체부자유자등 15명이 잠을 자고 있다가 대부분 김씨의 도움으로 피신했으나 장애가 심한 두 사람은 미처 대피못해 변을 당했다.
경찰은 전기배선이 모여있는 천장 부근이 심하게 훼손된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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