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기업공개를 하겠다며 증권감독원에 외부감사인 지정을 신청한 회사는 금성일렉트론등 50개로 지난해 68개보다 다소 줄어들었다고 24일 증권감독원이 밝혔다. 이들 기업은 증권감독원이 지정한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고 납입자본이익률등 공개요건이 충족될 경우 주간사 증권사를 통해 증권감독원에 공개신청서를 내 공개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내년에 한국통신이 1조4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한국통신 공개가 예정대로 이루어질 경우 이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외부감사인 지정을 신청한 기업들중 실제로 공개될 기업은 예상보다 많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지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받은 68개기업중 공개를 마친 기업은 (주)청구등 22개이며 성지건설등 4개사는 내년 2월 공개예정이다.
공개추진 법인은 다음과 같다.
▲환인제약 ▲신우 ▲신대양제지 ▲경인양행 ▲건영종합건설 ▲금성정보통신 ▲에넥스 ▲동국합섬 ▲조일제지 ▲대주건설 ▲우성화학공업 ▲아가방 ▲삼호건설 ▲풍전산업 ▲한국카본 ▲금성일렉트론 ▲성안 ▲두고전자 ▲한국전기초자 ▲동화면세점 ▲농심가 ▲카스 ▲삼우 ▲유양화학 ▲동양전자통신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풀무원식품 ▲남해화학 ▲한국안전시스템 ▲대한도시가스 ▲무학주정 ▲전진산업 ▲계룡건설산업 ▲동양폴리에스터 ▲세양산업 ▲서원 ▲동원금속공업 ▲한국합섬 ▲국민리스 ▲한일리스금융 ▲한국기업리스 ▲중앙리스금융 ▲레이디가구 ▲신중앙상호신용금고 ▲동양백화점 ▲우풍상호신용금고 ▲세원정공 ▲영풍제지 ▲우정상호신용금고 ▲세림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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