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반한 성철스님의 사리를 봉안할 사리탑이 해인사에 건립된다. 성철스님의 상좌 원택스님은 내년 5월중 사리탑 건립착수를 목표로 디자인과 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인사 경내 1천8백여평의 부지에 조성될 사리탑은 성철스님의 청빈사상과 올곧은 수행정신이 표현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조형으로 만들어진다.
성철스님이 남긴 사리는 모두 1백10과로 현재 사리함에 넣어져 해인사 백련암에 보관돼 있다. 이 사리들은 앞으로 해인사에 건립될 사리탑과 백련암에 세워질 축소 모형의 사리탑에 나뉘어 안치된다.
공모마감은 4월15일까지, 상금 2천만원이다. 34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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