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신발의 해외 수주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신발산업이 회생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상공자원부에 의하면 지난 11월중 신발수출실적은 1억4천7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 줄었으나 월별 수출감소율은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해외바이어들의 대량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표적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수출품인 나이키의 경우 주문량이 지난6월 1백20만켤레에서 11월에는 1백70만∼1백80만켤레로 증가했고 내년 2월 인도물량은 2백만켤레로 늘었다.
또 아디다스는 6월에 35만켤레에서 8월에 40만켤레로 늘었으며바이어들이 내년중에는 월 1백만켤레 생산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김병주기자>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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