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고철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초에 국내 철강재의 가격인상을 부추길 것으로 23일 전망됐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올상반기중 톤당 1백40달러선을 보이던 수입고철가격이 최대 수입선인 미국에서의 경기회복세로 미국이 자국수요를 우선적으로 충당함에 따라 수출분이 감소, 1백70달러까지 치솟았다. 인천제철은 이달 9일 미국의 3군데 수입선으로부터 내년도 2월에 들여 올 물량 8만6천톤을 지난 6월보다 30달러가량 비싼 톤당 1백69∼1백70달러에 들여 오기로 계약을 맺었다.
또 동국제강도 이달 7일 미국수입선으로부터 내년 1∼2월에 들여 오는 6만8천톤을 톤당 1백70달러선에 계약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