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도」등 5편 제자들과 함께 꾸며 무용가 홍정희씨의 35년 발레 인생을 기념하는 무대가 29일 하오 7시 국립극장 대극장에 마련된다.
제자들과 함께 꾸미는 이번 공연에서는 발레 「장생도」 「12인을위한 소묘」 「조용한 대답」등 그의 대표작 5편이 올려진다. 작품 「코리아 환상곡」과 「심저」에는 자신이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그는 58년 「사슴호의 전설」로 발레리나가 된 후 지금까지 발레만을 위해 살아 온 무용인이다. 발레의 불모지에서 그동안 15차례의 개인발표회 등 많은 발레공연을 가졌으며 80여편의 창작발레를 소개했다.
그는 또 이화여대 재직중 교단에서 발레를 가르친 최초의 선생으로우리나라 발레의 학문적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30년의 교직생활을 통해 발레 인재양성에도 기여해 왔다.<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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