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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비디오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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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비디오 “잘 팔린다”

입력
1994.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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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물 탈피 교양·성인영화 등 종류도 다양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용을 겨냥한 판매용(셀 스루) 비디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종류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한 단순한 만화영화에서 벗어나 교양 성인대상 극영화등으로 다양해졌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나온 작품으로는 우일영상의 「더 바이블」(THE BIBLE) 시리즈. 1차로 「창세기」와 리처드 해리스, 바버라 허시주연의 「아브라함I,II」(각권 1만6천5백원)가 선을 보였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가 합작한 루베사와 종교학자 하인리히 크라우스가 공동제작한 「더 바이블」은 구약성서의 내용을 총제작비 1천억원을 들여 드라마로 재현하는 총 21편의 대작. 야곱 요셉 모세 삼손등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내년부터 2000년까지 완성된다.

 이와함께 우일영상은 부모의 선물용으로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를 응용한 「가정한방요리」와 조상들의 체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24가지 치료법을 소개한 「가정민간요법」을 내놨다.(각 1만8천원)

 극영화로는 지난 9월에 이어 폭스가 홈비디오컬렉션 제2탄으로 5편을 내놓았다. 액션물인 「스피드」 (2만2천원) 「다이하드II」 「폭풍속으로」, 가족물인 로빈 윌리엄스주연의 「토이즈」, 고전인 율 브리너, 데버러 커의 「왕과 나」(각 1만5천원)를 백화점과 서점 전국2천여개 대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스피드」의 경우는 출시 보름만에 1만여개가 팔렸다.

 어린이용으로는 지난달 선보여 6만3천여개의 판매기록을 세운 월트디즈니의 「백설공주」, 만화영화주제가와 동요를 재미있는 애니매이션과 함께 담아 인기를 끌었던 스타맥스의 「만화·동요노래방」에 이어 만화영화 「X맨」(우일영상)이 판매용으로 나왔다. 이밖에 CIC의 「오드리 헵번 컬렉션」, 드라마와 정보를 결합해 프로포즈에서 결혼까지 과정을 담은 스타맥스의 「결혼만들기」도 연인들의 연말선물을 겨냥, 다시한번 판매시장에 나왔다.<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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