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상오 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추진위원회와 제236차 원자력위원회 회의에서 경기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를 방사성폐기물의 처리장을 비롯한 종합관리시설후보지로 최종 선정 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5면 김시중과학기술처장관은 이날 상오11시 국무총리실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굴업도가 방사성폐기물영구처리에 적합한 응회암 지층암반등 지질적 조건이 좋고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들의 시설유치의향이 높아 최종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장관은 원자력 제2연구단지 부지로는 현재 굴업도 부근의 덕적도 영흥도 대부도등 3개섬을 검토중이며 앞으로 1개월이내에 최종후보지를 선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에 따라 굴업도에는 2002년까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처리장과 사용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 및 2천∼3천톤급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등 관련시설이 건설된다.【송용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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