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유동희특파원】 중국은 20일 금년에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에 재가입하려던 그들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중국가입 문제를 논의해온 가트 실무반은 이날 중국대표단을 참석시킨 가운데 19차 마지막 실무회의를 열고 연내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롱 용투중국대표단장도 이를 인정한 뒤 내년 2월 협상을 재개키로 동의했다. 한편 중국대외무역경제협력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 일부 국가들이 중국의 가트 재가입을 지지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지나친 요구조건을 제시해와 협상이 결렬됐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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