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러스크 전미국무장관 사망/한국전등서 주요 역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러스크 전미국무장관 사망/한국전등서 주요 역할

입력
1994.12.22 00:00
0 0

【애선스(미조지아주)UPI=연합】 딘 러스크전미국무장관이 20일밤 사망했다고 미조지아대학교가 21일 발표했다. 향년 85세. 러스크전국무장관은 존F 케네디와 린든 존슨대통령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냈으며 재임 8년동안 ▲쿠바 피그만 침공 ▲쿠바 미사일위기 ▲소련과 핵확산금지조약 체결 ▲베트남전쟁등 4가지 중요한 국제적 사건을 다뤘다.

 러스크전장관은 또 한국전쟁 당시 극동담당 국무차관보를 역임, 미군파병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는등 한국과 인연을 맺은 이후 4·19, 5·16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때마다 국무장관으로서 양국정부 사이의 조정자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베트남전쟁, 특히 북폭결정을 지지함으로써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관직에서 은퇴한 후인 69년부터 조지아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해왔으며 몇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됐었다.

 러스크전장관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미정부 최고위 관리직까지 오른 인물로 61년 케네디대통령정부 국무장관으로 임명됐으며 차기 존슨대통령의 임기가 만료된 69년까지 장기 국무장관을 지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