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특파원】 한국은 그동안의 경제발전으로 개도국 지위를 벗어남에 따라 세계은행(IBRD)차관 대상국가로부터 20일 졸업하게 됐다. 원봉희세계은행대리이사는 세계은행 이사회가 ▲부산시 교통확충을 위한 1억달러짜리 차관 ▲부산폐수처리및 군산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을 위한 7천5백만달러짜리 차관등 2건의 대한차관 승인을 끝으로 한국은 IBRD 차관대상국에서 완전히 졸업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세계은행은 지난 62년 1천4백만달러 규모의 제 1차 철도차관을 시작으로 32년동안 도로·철도, 항만, 전력, 농업, 경제구조조정등 여러분야에 걸쳐 총1백20건, 87억1천9백만달러 규모(6조9천2백억원)의 차관을 한국에 제공,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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