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서 밝혀 삼성전자의 김광호부회장은 21일 상오부터 이 회사가 자사 주식의 대량 매입에 나선 것과 관련, 『규정상 자사주를 5%까지 취득할 수 있으며 우선 1.6%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부회장은 또 최근 삼성전자가 그룹내의 비상장기업인 삼성종합화학 보유 주식 2천만주를 매입단가의 4분의1인 주당 2천6백원에 처분, 투자자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는것에 대해 『관계사 투자지분을 40%에서 25%로 줄이기 위한 조치』라면서 『종합화학주식은 누적적자가 많은 일종의 부실자산이기 때문에 이익이 났을 때 정리하자는 뜻에서 매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삼성전자의 세전이익은 1조원상당이며 이 가운데 가전분야가 2천억원정도라고 말했다.【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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