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70여만명의 대입수험생들은 어김없이 캄캄한 입시터널을 통과하고 있다. 20일 국립교육평가원이 수능시험의 「뚜껑」을 열기까지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비교평가해 볼 수 있는 아무 근거도 없이 지원대학 결정을 언론보도에 보도되는 점수별 지원가능표에 의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이 들쭉날쭉이어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입시와 관련해 매년 이같은 불확실한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수능시험 당일 저녁 전체적인 예상점수 분포와 대학별 학과별 지원가능점수표까지 언론에 소개됐다. 공통적인 예측은 「지난해보다 상당폭의 점수하락」이었다. 예상하락폭은 조금씩 차이가 나있었지만 크게 다른 내용은 아니었다. 일주일쯤 후 각 신문과 방송은 같은 기관의 자료를 근거로 예상 점수표를 다시 보도했다. 이번에는 인문계의 경우 1.8점 상승, 자연계는 1.5점 하락이었다. 학과별 지원가능 점수표도 수정됐다.
20일 수능시험 누가성적분포 발표결과 그동안의 예측은 빗나갔다. 인문·자연계 모두 지난해보다 점수가 조금씩 올라간 것이다.
매년 반복되는 이같은 혼란의 원인은 여러가지다. 가장 큰 이유는 자체 평가능력이 없는 언론이 유명 사설평가기관의 자료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치열한 경쟁관계인 사설평가기관들은 합리적인 근거도 없이 수능 마지막 과목 시험이 끝나기도 전에 지원표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기동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매년 입시 시즌이 끝나면 이같은 「오보」에 대한 반성 정보자료 속성상 거의 전국민의 관심과 이해가 걸린 정보자료의 보도를 외면되풀이오면 언론의 속성상 거의 전국민의 관심과 이해가 걸린 정보자료의 보도를 외면오면 언론의 속성상 거의 전국민의 관심과 이해가 걸린 정보자료의 보도를 외면오면 언론의 속성상 거의 전국민의 관심과 이해가 걸린 정보자료의 보도를 외면오면 언론의 속성상 거의 전국민의 관심과 이해가 걸린 정보자료의 보도를 외면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