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6·2PPM… 비상급수 불가피【부산=최연안기자】 부산시 상수원수질이 90년대들어 최악으로 떨어졌다.
부산시는 20일 부산시수돗물의 92%를 공급하는 매리취수장의 원수수질이 20일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6.2PPM으로 취수한계치(6PPM)와 수질3등급(3∼6PPM)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매리취수장의 수질은 지난 4,13,19일에도 수질이 5.9PPM을 기록했으나 6PPM을 넘어선 것은 90년이래 처음이다.
부산시는 강우량부족으로 낙동강 4개 상류댐의 저수율이 29.2%에 머물면서 초당 방류량이 최저한계치 56톤에 크케 못미치는 41톤에 불과, 수질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시가 이날부터 침전지 및 여과지 처리시간을 30%이상 늘려 생산량이 20∼30% 줄게돼 제2단계 비상급수대책의 실시가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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