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9일 지난 17일 정찰비행중 휴전선을 넘어 북한에 불시착한 미군헬기의 생존조종사와 유해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미제2사단 사령부를 방문, 대통령표창을 수여한 자리에서 『미군헬기 사고를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면서 『한국과 미국이 힘을 합쳐 생존조종사와 사망조종사 유해의 조기송환을 위해 노력하면 실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사고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를 가르쳐 주었다』면서 『한미양국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협력할 경우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중부전선 한국군 ○○부대를 방문, 군지휘관들과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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