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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특별수송대책 마련/전국 천2백만 이동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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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특별수송대책 마련/전국 천2백만 이동예상

입력
199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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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상하행 버스차선제/서초IC등 5곳 진출입통제/대관령휴게소에 긴급대피소/고속도 진입도로도 버스차선제 연말연시 특별수송기간인 오는 31일부터 95년 1월2일까지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8%증가한 1천2백60만명이, 수도권에서는 20%이상 늘어난 2백6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된다.

 교통부와 건설부가 19일 발표한 연말연시 특별수송대책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에 일반귀성객보다 스키장등 관광지가 몰려있는 영동지역에 관광휴양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기상악화로 인한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두절에 대비, 대관령휴게소에 긴급대피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는 31일 낮12시부터 내년1월2일 밤12시까지 하행선은 양재IC―신탄진IC(1백35), 상행선은 남이분기점―양재IC(1백16.2)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중앙 1개 전용차선에는 17인승이상 버스만 운행할 수 있는데 위반차량에는 범칙금3만원과 벌점20점이 부과된다.

 31일 낮12시부터 1월1일 낮12시까지 하행선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서초IC,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IC에는 17인승미만 차량의 출입이 통제된다. 상행선은 1월1일 낮12시부터 2일 밤12시까지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광주IC의 진입이 통제된다.

 또 서울 강남고속터미널―반포IC(1.2),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0.5)간 도로등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6대도시의 버스터미널에서 고속도로진입로까지의 도로에서도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하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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