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한남대교의 교좌장치 교체작업을 위해 오는 23일 하오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실시한 한남대교에 대한 안전진단결과 교좌장치 12개를 비롯, 신축이음장치 6곳 주형손상 20곳등의 하자가 발견돼 23일부터 한남대교에 대한 전면보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좌장치는 상판과 교각 사이에서 상판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교량의 핵심장치로 상판을 5∼7㎝정도 들어올려야 교체가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교통을 통제한 후 2백톤을 들어올릴 수 있는 기중장치 8개를 설치해 상판을 들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한남대교에 이어 성산대교에 대해서도 교좌장치 교체를 위해 27·28일께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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