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5일째 계속된 강추위로 19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 거동이 불편한 환자 1명이 숨지고 주택과 창고등 8채가 불탔다. 19일 하오6시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237의 12 박세종(41)씨 무허가 주택에서 불이 나 노모 백정혜(70)씨가 숨지고 12평 가옥을 모두 태운뒤 2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박씨의 맏딸 미선(4)양이 1회용 가스라이터로 불장난을 하다 방안에 있던 신문지와 이불에 옮겨붙어 일어났다. 골다공증환자인 백씨는 불이 날때 방안에서 잠을 자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또 하오6시30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1가 1동 656의 364 서울제강에서 인부 2명이 용접작업을 하던중 페인트통에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나 인근 고려창고와 주택등 건물 6채가 불에 탔다.
하오9시23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2가 2동 형제프라스틱(대표 박칠성·43)에서는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이 공장등 2곳 1백20평중 50평을 태운뒤 20분만에 진화됐다.【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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