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17일 상오 2시께(현지시간) 미백악관을 향해 수발의 총탄이 발사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백악관 경호실이 발표했다. 백악관 경호실은 이날 『백악관 건물 뒤편으로부터 4∼6발의 총탄이 발사돼 이중 두 개의 9㎜ 탄환이 백악관 남쪽벽에 맞았으나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목표물이 정확하게 백악관이었는지, 범인이 몇 명인지등을 알아낼 단서를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호실은 『사고당시 클린턴대통령과 가족들은 잠들어 있었으며 총격 사실은 곧바로 클린턴대통령에게 보고됐다』며 『미경찰당국은 목격자 탐문및 현장 수색을 통해 범인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갔으나 아직 어떠한 용의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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