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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인선 마무리 단계/정부조직법/국회통과즉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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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인선 마무리 단계/정부조직법/국회통과즉시 단행

입력
1994.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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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새총리 지명→국회인준→임명→개각협의/입법순조면 21일께 예상/비서팀·차관도 주내완료 김영삼대통령은 이홍구국무총리를 임명한데 이어 내각과 청와대비서실등 정부요직 개편을 위한 인선구상을 사실상 마무리지은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정부조직법개정안이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개각을 단행할 예정인데 개정안처리가 순조로울 경우 그 시기는 21일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이총리로부터 각료임명에 대한 제청을 받아 인선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관련기사3면

 2원 13부 5처의 개편내용과 관련해 재정경제원 초대부총리에는 홍재형경제부총리가 유력한 가운데 박재윤재무장관 김기환무역진흥공사이사장 강경식민자당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통일부총리에는 박관용대통령비서실장의 기용이 점쳐지는 가운데 김덕안기부장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안기부장은 김부장의 유임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질될 경우 권녕해전국방장관이 유력하다.

 대통령비서실장에는 한승수 주미대사가 가장 유력한 가운데 김우석 건설부장관의 기용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무장관에는 김정수 민자당의원 김우석 건설부장관등과 이의근 청와대행정수석이, 국방장관에는 김광석 병무청장 천용택 비상기획위원장등이 하마평을 받고있다.

 김대통령은 또 개각과 청와대비서진 개편에 이어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 차관급인사에 대한 인사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한편 김대통령은 17일 상오 이홍구통일부총리를 신임국무총리로 지명했으며 국회는 이날 낮 이총리 임명동의안을 찬성1백77 반대34 기권1표로 통과 시켰다.【이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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