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미국정부는 17일(현지시간) 하루전 군사분계선 동북방지역에 불시착한 미군헬기 승무원 2명의 즉각적인 송환을 북한측에 촉구했다.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은 이날 상오 마침 평양을 방문중인 빌 리처드슨 민주당하원의원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사고기 승무원들의 안전하고 조속한 송환을 북한측에 요청했다고 국무부 관리들이 전했다.
한편 리처드슨의원은 북한의 송호경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헬기 조종사들을 만나게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이에대해 북한측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시한뒤 최대한의 협조를 약속했으며 이에따라 이번 사건은 조기에 해결될 전망이 밝아졌다고 미행정부 소식통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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