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락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김회재검사는 18일 한전 부산지사 경리부직원 심명철(37)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심씨는 89년초부터 93년 9월까지 한전 양산지점에 근무하면서 법인과 개인으로부터 전기가설 공사비로 받은 2백여건 2억6천여만원을 수납대장과 영수증을 위조하거나 허위기재하는 수법으로 횡령했다.
검찰은 한전으로부터 관련서류를 제출받아 심씨의 공사비 횡령 외에 다른 직원들과의 공모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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