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용평스키장에서 스키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한양대 안산캠퍼스 체육과 공응대(59)교수의 시신이 한양대병원에 해부용으로, 퇴직금과 아파트전세금등 3억여원의 유산이 장학금으로 기증됐다. 미국 덴버에 거주하고 있는 공교수의 형 응덕(72)씨와 누나 명성(69)씨는 17일 『독신으로 살아온 동생이 평소 자신이 죽으면 전재산을 학교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기 때문에 동생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교수 영결식은 18일 상오 한양대병원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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