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15일 6백억달러의 세금감면안을 담은 미국민을 위한 「중산층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TV를 통해 생중계된 대국민연설을 통해 대학생, 어린 자녀 또는 직업훈련자등이 있는 중산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세금감면 법안을 발표하고 그러나 이같은 계획이 연방예산적자 감축을 위한 노력에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산층 권리장전을 위한 비용을 지속적인 정부지출 축소로 충당할 수 있다』면서 에너지부와 교통부와 같은 연방정부기구들의 예산지출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이 계획은 오는 9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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