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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 진수 한자리/「서울 국제현대미술제」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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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 진수 한자리/「서울 국제현대미술제」 막올라

입력
1994.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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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MBC·미술협 공동주최 한국일보사가 창간4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MBC, 한국미술협회와 공동주최한 「서울국제현대미술제」가 16일 하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됐다.

 서울정도6백년을 마무리하는 행사이자 95년 「미술의 해」를 화려하게 열어갈 서울국제현대미술제에는 세계 40개국을 대표하는 거장 84명과 국내의 대표작가 4백7명의 작품이 출품됐다. 국제현대미술제는 95년1월14일까지 계속되며 문화체육부 서울시 한국예총 유네스코 국제조형미술협회 문예진흥원 대림그룹이 후원하고 대한항공이 협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영덕국무총리를 비롯해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 민관식 전국회부의장 강덕기 서울시 제1부시장 이대원예술원회장 신영균예총회장과 장재근한국일보사장 강성구문화방송사장 박광진미술협회이사장 조수호대한항공부사장 임영방국립현대미술관장 권상릉화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피에르 레스타니미술제총커미셔너, 아메드 사야드유네스코총회의장, 버너드 호퍼트국제조형예술협회장등 미술제 관계자와 화가 김형구 이종무 김흥수 권옥연 민경갑 이규선씨등 국내외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최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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